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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6개 실업·고교 유도팀
도개중·고로 합동 전지훈련

지난 5월 구미에서 열린 경북도민체전에서 포항시를 꺽고 사상 처음으로 도민체전 유도부 우승 후 김대봉 감독과 학생들이 1등을 의미하는 손가락 1,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가운데 왼쪽이 김대봉 감독)

지난 5월 경북도민체전에서 유도부 우승 후, 구미시 유도협회 관계자들과 도개고 유도부 선수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도개고 선수들

구미 도개중고등학교 유도관

구미시가 유도 전지훈련의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다.

전국 16개 실업 및 고등학교 유도팀에서 선수, 지도자 240여 명이 도개중고 유도부로 합동 전지훈련을 왔다.

이번 전지훈련은 지난번 인도네시아, 쿠웨이트에 이어 부산체고, 충남체고, 대전체고, 동지고, 해동고, 경남체고, 계성고, 진량고, 김천중앙고, 순천미래과학고, 김천대, 경운대, 하이원 실업팀, 남양주시청, 부산시청, 국군체육부대 등에서 선수 200명, 지도자 40여 명의 대규모 훈련단이 도개중고등학교 유도부로 합동 전지훈련을 온 것이다.

이번 합동 전지훈련은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이며, 오는 10월 경남 일원에서(유도, 합천군) 개최되는 전국체전 대비 합동훈련이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국내외의 많은 유도선수단이 구미 도개중고등학교 유도부로 전지훈련지로 택한 것은 무엇보다 도개중고등학교 유도부가 국내외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 것이 주된 요인으로 보인다.

현재 도개중고등학교 유도관은 비좁아서 곧 증축 계획이 잡혀 있고, 시설들은 모두 노후화된 상태다. 이번 훈련에 대비해 조광래 교장을 비롯해 조영옥 재단이사장과 윤상훈 구미시체육회장의 절대적인 후원으로 명실공히 유도전지훈련장으로 거듭나고 있다.

김대봉 도개중고등학교 유도부 감독은 “시설은 비좁고 노후화됐지만, 합동훈련기간동안 단 한 명의 부상자도 없이 훈련을 잘 마무리해서 다가오는 전국체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길 바란다”면서 “훈련기간 동안 불편함이 없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통해 구미와 도개중고등학교에 서려있는 좋은 이미지를 가지고 돌아가게 하겠다”고 했다.

출처 : 경북도민일보(http://www.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