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 D-102…김장호 구미시장 인터뷰 “스포츠 도시 구미, 아시아 넘어 세계에 알릴 수 있게 준비”
K팝·아시안음식축제 등 마련
선수·관객 축제의 장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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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호 구미시장이 2025 구미 아시아 육상경기선수권대회 D-100을 맞아 대회 준비상황과 대회를 통한 구미 마케팅 계획, 지역 경제활성화 방안 등을 밝히고 있다, <구미시 제공> |
오는 5월 27~31일 경북 구미에서 열리는 ‘2025 아시아 육상경기선수권대회’가 102일(2월14일) 앞으로 다가왔다. 대회 공동조직위원장인 김장호 구미 시장에게 준비과정과 글로벌 도시 도약을 꿈꾸는 구미시 마케팅,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들어봤다.
▶대회 소개와 준비 상황은.
“45개국 1천200여 명의 선수·임원단이 구미를 찾을 것을 대비해 ‘명품도시 구미시’ ‘글로벌 스포츠 도시 구미시’를 아시아를 넘어 세계로 알릴 수 있도록 마케팅을 착실하게 준비중이다. 원활한 대회 운영과 수준 높은 심판진 확보를 위해 국가기술 임원(NTO) 양성 교육, 세계육상연맹(class 1등급) 공인, 전광판 추가 설치를 완료한 상태다. 청결한 명품 도시 만들기에 필요한 음식점 화장실 보수, 숙박 업소 리모델링, 외국어 메뉴판 사업 추진, 간판 디자인 개선 사업 등 도시 환경 정비도 한창 진행하고 있다. 지난주에는 육현표 대한육상연맹 회장과 유승민 신임 대한체육회장 당선인과 만나 폭넓은 지원을 부탁했고 베트남·필리핀·인도네시아 등 주한 아시아 공관도 부지런히 예방 중이다. 지난해 5월 아시아육상연맹(AA) 실사단과 준비 사항 점검을 완료한 결과, 실사단은 구미스타디움(주 경기장) 시설과 트랙 컨디션, 낙동강 체육공원 투척 전용 연습장 여건 등에 감탄스러울 정도로 잘 준비가 됐다고 평가했다. 아시아 육상경기선수권대회 개최를 계기로 스포츠 도시 위상에 걸맞게 사계절 훈련이 가능한 에어돔(육상 전지 훈련장)도 내년 6월 완공한다.”
▶구미를 알릴 프로그램과 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은.
“5월25일 열리는 전야제에는 국내외 방문객과 청년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K-POP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를 통해 대회 열기를 한껏 끌어 올릴 계획이다. 대회 기간에는 낭만 야시장·아시안 푸드 페스타 등 각종 문화행사도 마련한다. 선수, 시민, 방문객 모두가 즐기는 스포츠 문화 축제의 장으로 만들겠다. 숙박·식음·수송은 모두 구미에서 이뤄지기 때문에 지역경제에 엄청난 파급효과가 예상된다. 대회 기간에 예정된 체육·문화 행사를 즐기는 방문객이 많아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큰 기대를 하고 있다. 또 구미시의 문화·관광·먹거리를 적극 홍보해 도시 브랜드를 한층 제고시킬 수 있도록 국내외에서 많은 사람이 구미시를 찾도록 노력하겠다.”
▶구미시가 추진하는 주요 사업은.
“중소 도시가 지속적으로 성장하려면 인구 증가는 필수다. 구미시 행정 어젠다(Agenda)는 아이·여성·청년이다. 부모가 안심하고 아이를 키울 수 있도록 필수 의료 인프라 확충과 10분 거리의 24시간 돌봄시설 확대, 여성·청년이 취업해 정주하면서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행정력을 쏟아보겠다. 여기에다 미래 신산업인 반도체·방산·2차전지 업종을 집중 육성해 구미국가산단 내 기업투자를 유도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재미가 넘치는 도시·문화가 흐르는 낭만 도시’에 필요한 일상생활형 낭만 인프라를 구축하겠다. 직선으로 10㎞ 떨어진 대구경북신공항의 개항시점에 맞춰 고속도로, 철도 등 광역교통망을 확충, 도시 경쟁력도 한층 강화하겠다.”
박용기기자 ygpark@yeongnam.com
영남일보(www.yeongnam.com)